▶ 프로필 이미지 및 외형 : 

 

어중간한 길이의 새까만 더벅머리와 옅은 푸른색이 도는 은회색 눈동자. 비틀린 입매나 투박한 인상 덕분에 진입장벽은 높지 않아 보인다. 목에 걸린 초커와 가죽 재질의 긴 코트, 그 아래로 티셔츠와 튼튼한 버클 부츠, 가죽 장갑은 온통 검은색 일색이다. 가끔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기도 한다. 길이가 꽤 긴 편인 마법 지팡이는 품에 넣지 않고 레그홀스터에 총 대신 수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추구하는 패션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편하게 입고 다니는 복장 탓에 악마를 신봉하냐는 비마법사의 무수한 질문을 받기도 하는 차림새다.

 

▶ 이름 : 큐 / Q

 

▶ 나이 / 경력 : 51 / 수습 기간 2년 째.

 

▶ 성별 : 남성

 

▶ 지팡이 : 클래버트의 뿔 / 층층나무 / 약 14 inch

 

자연사한 클래버트의 뿔을 심으로 사용, 깔끔하게 커팅된 크리스탈과 가공하여 만들어진 지팡이. 위험을 감지하는 특성이 남아 무심코 드는 충동적인 방향을 몇 번이나 우회하도록 만들었던 전적이 있다. 처음 지팡이를 잡았을 때 제작자가 뭐라고 했었지, 끝내주는 녀석이군! 사람인지 지팡이인지, 누굴 향한 감상인지 몰라도 실제로 이 지팡이를 사용하여 여러 인생을 끝맺어 주기도 했다. 대부분은 재판대나 아즈카반이었던 것 같다. 지팡이를 선택한 이래로 많은 기묘한 인연을 이끌었던 데에 한 몫 했다고 여긴다.

 

▶ 신장(cm) / 체중(kg) : 193 cm / 90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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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 늙은 악동 / 낙천적 / 폼생폼사 / 즉흥적 ]

 

악동은 나이를 먹고 거듭 자라서 노련해졌다. 한껏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냉철한 모습이 보이지만 행동거지는 여태 천박함이 남아있다. 허세에 젖어 멍청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인지 지금도 터프하고 쿨한 모습을 내심 고집한다. 터프하고 세련된 몸짓, 어느정도 타고난 말발과 쿨한 유머, 유쾌한 독설가의 이미지를 한 그는 서민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져다준다. 오래 알고 지낸 이들이 말하기를, 젊었을 적엔 좀 더 껄렁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이었다고 하지만 한층 여유롭고 느긋한 농담을 즐기는 것으로 보아 나이를 헛으로 먹은 것은 아닌 듯 하다. 시니컬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금세 건들거리며 긍정적인 면모는 그가 추구하는 이상이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하드보일드! 폼나는 느와르 장르를 사랑하지만 그는 비정과 냉혹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일을 할 때의 모습은 정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매우 인간적이며 거리낌없이 때때로 감정에 쉽게 휩쓸리고 넘어가기도 한다. 역시 영국인이라 그런 걸까, 상당한 개인주의자로 일의 동기는 언제나 개인적인 사유로 비장함과는 거리가 먼 건들거리는 성격. 그나마 세우는 계획들은 모두 단적이고, 뜬금없이 계획에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 특성 : 

 

현상금 사냥꾼(Bounty hunter) - ” 애송이들아! 날 믿어! 이건 무조건 대박이야! ” 숙련된 사냥꾼의 오랜 직감. 여태 목숨을 보전시킬 정도의 감이라면 쓸만하다고 본다. 사냥감의 크기에 따라 선택지가 갈린다. 본전을 찾기도 어려울 정도로 힘겹거나, 도박을 할 만한가. 긍정적으로 말하면 어느쪽이든 액수가 따른다는 뜻이다. 훌륭한 보상이 될 값인지, 무참히 깨져서 들어갈 병원비의 값인지는 몰라도. 후자의 경우 잠시나마 자존심이 꺾인 늙은 애송이(혼자)가 된다.

전투 진입시 D20 다이스를 굴려 10 이하일 경우 데미지 -2, 10 이상일 경우 적에게 고정 데미지 5를 준다. 자신의 공격턴을 소모하지 않는다.

 

룰 브레이커(Rule breaker) - 현장에서 먹히지 않는 이론은 산처럼 많다. 많은 경험과 거친 실전으로 이루어진 팁. 방식이 어떻든 타개할 상황을 만든다. 고정 관념의 파괴와 재해석, 생각을 뒤집어 판을 바꾸는 사람. 때때로 날로 먹는 양아치처럼!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작은 가능성과 희망도 놓치지 않는다. 굳이 그 좁은 울타리 안에서 아등바등 할 필요 없이 부수거나 뛰어넘는 것을 선택하기에.

전투 진입시 방어 주사위와 공격 주사위를 서로 바꾼다. ((EX) 각각 방어가 1, 공격이 20로 주사위 결과값이 나온 상태에서 특성 사용 -> 방어 20, 공격 1로 처리)

 

▶ 캐릭터를 둘러싼 소문 : 

 

[ 소문 1 ] 악운을 몰고 다니는 자

주변에 누군가 꼭 화를 입었다. 본인은 알아서 피할 수 있다나? 운이 나쁜 사람이라더니, 세간에서 멸문지화를 저지르고 다녔다는 소리도 떠돈다.

“ 저 사람이랑 가까이해서 좋을 거 없어. “

“ 어디서 저런 인간이 나왔나 몰라. “

“ 아주 양아치가 따로 없지! “

 

[ 소문 2 ] 현상금

오랜 시간 그 많은 현상금을 받아챙겨 꽤나 재산을 축적했을 텐데도 수중에 돈이 별로 없는 듯 보인다.

“ 돈을 대체 어디다 쓰는 거래? “

“ 가족들한테 보내기라도 하나... “

“ 집은 있대? “

 

▶ 스테이터스 :

 

체력: 7

민첩: 10

지능: 2

운: 1

 

▶ 기타 사항 :

 

• 생일 불명, 가문 불명. 학창시절 덤스트랭에서는 잭슨, 호그와트로 와서는 어셔라고 불렸다고 하지만 그 마저도 가명인 듯. 아마도 영국 국적의 비마법사인 부모에게서 떨어져 나온 놈이겠거니 한다.

• 개를 두 마리 키운다고 한다. 종은 세인트 버나드와 버니즈 마운틴 도그.

• 사생활에 대해서는 극도로 꺼린다. 자세하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며 필요한 상황이라도 대체할 다른 방도를 찾는다.

• 패트로누스는 염소. 애니마구스는 등록이 되어있긴 하지만 실제로 본 사람은 없다. 동물로 변하길 꺼려하는 듯.

• 어느 문화권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회적 요소, 함께 웃으며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친구든 잘 모르는 사람들과도 공유할만한 가치를 주는 것으로 유머만한 것이 없다. 적절한 구성과 펀치라인. 반전 유머, 블랙 조크를 사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미국풍의 유머를 즐긴다. 

• 영화를 즐겨보는 습관이 있다.

• 좋아하는 건 피자. 엄청 단 밀크셰이크. 그 외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은 음식들. 번외로 애주가, 애연가이다.

• 리액션이 크고 다양하다. 자주 하는 리액션은 손으로 총을 쏘는 듯한 제스처.

• 특기 주문은 기억과 정보에 관한 마법. 주로 의뢰에 요긴하게 써먹었다.

• 입학은 덤스트랭에서, 6학년이 되어서는 호그와트로 학교를 옮겼다. 기숙사는 그리핀도르.

• 현상금 사냥꾼 출신. 전투술에 능하고 민첩하다. 화려한 전적으로 어느 한 편에는 악명이 높았고 다른 한 편에서는 속물이라느니, 뭐니 뒷공론이 활발하여 여전히 안 좋은 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런 인간이 오러라니? 입사부터 수습직인 지금까지도 내부에서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뒤가 구린 일은 의뢰를 거의 받지 않아 단시간에 돈 되는 일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듯 한데, 인맥이 많아 어찌저찌 해결했던 듯 하다.

• 주기적으로 어머니에게 안부 편지를 보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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