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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지고 싶어서 환장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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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이미지 및 외형 :

 

제법 키가 큰 체형인데다, 입고 다니는 옷도 하필이면 검은색 일색이어서 언뜻 보면 긴 막대기가 걸어 다니는 것 같아 보인다. 손가락이 길고 마디마디가 도드라져 손 끝을 움직일 때마다 거미 다리가 다각다각 움직이는 듯 다소 기괴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짙은 눈썹 아래의 푹 파인 눈이 축 처진 채 이쪽을 응시하는것이 제법 음울한 인상을 준다. 그래도 특유의 위압감을 주는 축축한 분위기만 아니라면 평범한 동네 아저씨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을텐데, 미소라던지 부드러운 말투라던지 하는 시덥잖은 걸로 상대를 편하게 하려는 노력은 이미 마법부 지하 깊숙이 묻어 버리고 온 듯 하다. 오른팔 상완과 어깨, 목, 가슴의 일부까지 3년 전 일의 화상자국이 있다. 딸아이의 사진이 든 로켓을 항상 주머니에 넣어 다니지만, 결혼한 것 치곤 반지는 끼고 다니지 않는다.

 

 

▶ 이름 : 디트리히 로스 /  Dietrich Roth

 

 

▶ 나이 / 경력 : 42 / 20년

 

 

▶ 성별 : 남성

 

 

▶ 지팡이 : 유니콘의 꼬리털 / 주목 / 13in

 

 

▶ 신장(cm) / 체중(kg) : 188 / 표준

 

 

▶ 성격 :

<엄격함>

사고가 다소 유연하지 못해 고지식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이며 모든 일에서 한 방향만을 향하는 모습을 보이는 완벽주의자. 무질서함이나 어지러운 것을 참지 못한다. 그의 주변환경은 모든 물건이 제 자리에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으며 빈틈없이 책상과 주변을 정리해 놓은 모습이 다소 강박적으로 느껴질 정도. 일적인 면에서 결벽증적으로 단호한 면모를 보인다. 업무와 관련된 것이라면 일말의 타협조차 하지 않으며 다소 융통성이 떨어지는 모습 또한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일은 잘 하는데 부하들이 고생하는 상사 타입. 공과 사를 철저히 분리하여 행동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누구건 제 기준에 어긋나는 모습이 눈에 띄인다면 심한 불쾌감을 드러낸다.

 

<계산적>

자신에게 득이 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사람을 가르고 철저히 필요에 의해서만 인간관계를 구축하려 한다. 관계의 구축에 사적인 감정을 끌어들이려 하는 것을 꺼리는 만큼 타인이 자신이 그은 선을 넘으려 한다면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는 것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의 결정만을 관철하려 드는 이기주의자.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나 자신의 주변인에게 유리하다 싶으면 그것을 얻거나 이용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그의 곁에 있으려 했다가도 이런 태도 덕분에 질려 떨어져 나간 이들이 수없이 많고 여러가지로 '일은 잘 하지만 그닥 가까이 두고 싶지 않은 인물' 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이다. 이런 성격에서 기인한 듯 제법 야심가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 처음 호그와트를 졸업하고 오러가 되고자 했던 것도 마법부에 몸담으며 좀더 야망을 가지고자 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시점에서 그가 오러라는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조금 달라진 것 같지만.

 

<신경질적>

아주 이전엔 그 또한 다른 이들처럼 별 것 아닌 일은 무던하게 넘기곤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성격이 조금씩 변해 근래에 이르러서는 사소한 일에도 쉽게 자극되어 과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주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고,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자주 예민해지고는 한다. 최근 들어 부쩍 날이 선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터질 풍선과 같은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주변인들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는것조차 꺼리게 된다.

 

 

▶ 특성 :

[딸 바보] 디트리히는 그의 딸인 로잘린 로스를 그가 살아가는 이유라 해도 좋을 만큼 아낀다. 스트레스로 폭발할 것 같을 때마다 안주머니에서 로잘린의 사진을 보며 힘을 얻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자신과 딸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 해도 기꺼이 뛰어들 것이다.

특성 사용 직후 모든 주사위 값 1턴간 +2 증가 (하루 2회 제한, 사용 선언시 딸의 사진을 보고 힘을 얻는다는 행동의 롤플레잉 필수!)

[예민한 신경] 그는 항시 무슨 일이 생길 것에 대비하여 주변에 대한 날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러한 버릇은 신경을 갉아먹어 피로가 누적되게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 상황을 신속히 판단하여 주어진 위기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트랩이나 적을 랜덤하게 감지. 2번 이상 누적 사용될 경우 HP-1

 

 

▶ 캐릭터를 둘러싼 소문 :

"올리비아? 생각해 보면 그 사람, 옛날부터 조금 소름 끼치기는 했어."

디트리히의 배우자인 올리비아 로스가 이전부터 죽음을 먹는 자에 가담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아내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마다 눈을 형형하게 치뜨며 상대를 노려보는 통에 디트리히 앞에서 대놓고 앞담이 오가지는 않지만, 그들 부부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약 5년 전부터 로스 부부 사이에 불화가 있었고 지금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사이가 틀어진 상태라는 사실 쯤은 인지하고 있다.

 

"어제 성 뭉고 병원 근처에서 로스를 봤는데. 딸이 아니면 누굴 찾아간 걸까?"

그가 시간이 날 때마다 성 뭉고 병원으로 발길을 향한다는 목격담이 이곳저곳에서 오가고 있다.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전염병이 도는 현재의 상황에서 다른 모든 이들이 꺼리는 병원에 드나든다는 것은 그 곳에 보러 갈 사람이 있다는 것인데, 많은 이들이 그 대상이 디트리히의 딸인 로잘린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있다. 허나 본인에게 이에 대하여 물으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로잘린은 잘 있다고 말하니 거기서 더 뭐라고 말을 덧붙이겠는가?

 

 

▶ 스테이터스 :

체력:3

민첩:7

지능: 9

운:1

 

 

▶ 기타 사항 :

-로스(Roth)가문의 기원은 독일에서부터 이어져 온 마법사 가문으로, 그의 조부모 세대에서 영국으로 이민을 왔다. 디트리히는 거슬러 올라가면 제법 역사가 깊은 마법사 가문인 로스의 이름을 이었지만 본인은 자신의 가문에 대해 그닥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런 때야말로 혈통으로 마법사와 마녀들을 나누는 것은 의미없는 멍청한 짓이라며 마법사 혈통에 대해 그닥 신경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련한 주제가 나오면 대화를 회피하거나 주제를 바꾸거나 하고, 영국 마법사 세계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가문 출신임을 이용해서 자신의 혈통을 부러 말하려 하지 않는 등 강박적으로 제 뿌리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려 한다.

-스물 두살 무렵에 결혼했다. 배우자의 이름은 올리비아이며 결혼 전 성은 데븐포트. 둘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서 오랜 기간동안 친밀하게 지내 온 사이이며 호그와트 재학 내내 교제했기에 그들을 지켜본 많은 이들이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 칭했고, 실제로 이른 나이에 결혼하였다.

 

 

 

 

-네 살 남짓의 딸이 있다. 딸의 이름은 로잘린으로 무지막지하게 아끼는 듯 하다. 항시 로켓에 로잘린의 사진을 넣어 다니는데, 가끔씩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며 딸이 귀엽다는 대답을 강요하기도. 성격이 성격인만큼 웃는 모습이 정말 보기 힘듬에도 딸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드물게 미소짓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호그와트 재학 당시에는 슬리데린 출신이었고 많은 오러들이 그렇듯이 성적은 제법 좋았다. 다만 뛰어난 머리에 비해 그렇게까지 공부에 열성적인 편은 아니었어서, 그를 기억하는 교수들은 이름을 들을때마다 한번씩 아쉬움을 토로하고는 한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특히 재능을 보였고 머리가 좋은 만큼 다른 과목들의 성적도 준수했다. 비행 실력 또한 뛰어났는데 재학 당시 줄곧 퀴디치 팀의 몰이꾼으로 활동하다 5학년부터 졸업까지 슬리데린 퀴디치 팀 주장으로 활약했다. 그때는 지금보다는 좀더 활발하고 사교적이었으며 야심찬 성격이어서 언제나 무리의 중심에 위치하며 소동을 몰고 다녔다는 것은 당시의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

-3년 전 오러 사무국에서 일어난 일을 가장 침착하게 받아들인 인원 중 한명이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당황하는 와중에 재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를 지시했으며 사태가 수습된 이후에도 대체로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일이 있고 며칠이 지났을 때는 후련한 기색을 내비친 것도 같았다고.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오클러먼시의 사용에 능하다. 또한 패트로누스의 구사가 가능하며 소환수는 늑대의 형상을 하고 있다.

-현장에 나가 있을땐 어쩔수 없으나 사무실에서는 티타임을 귀신같이 챙긴다. 달달한 다과를 곁들여 먹는것을 좋아하지만서도, 살이 찌니까 요즘은 좀 자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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