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만히 있으면 해결되는 일이 없습니다. "

▶ 프로필 이미지 및 외형 :
보기 드문 홍채이색증. 찬란한 금빛으로 정돈된 단발. 머릿결을 만지면 금세 빗어낸 것처럼 스치는 느낌이 부드럽다. 입꼬리가 올라가는 때에만 드러나는 보조개는 그를 시원한 인상으로 보이게끔 만든다. 왼쪽 손의 손날에 레터링 타투를 했다. 새겨진 글귀로는 nec recisa recedit. 부서져도 후퇴하지 않는다는 뜻. 목 아래로 이곳저곳에 자잘한 흉터가 많다.
▶ 이름 : 데바 시얼샤 파 / Deva Saoirse Parr
▶ 나이 / 경력 : 35 / 14
▶ 성별 : 여
▶ 지팡이 : 콘도르의 날개깃 / 자두나무 / 13.8(in)
▶ 신장(cm) / 체중(kg) : 181cm / 마른 근육
▶ 성격 :
· 맹목적인 "오러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합니까?"
투쟁과 같은 사명감. 목적이 생기면 이루는 순간까지 결코 멈추지 않는다. 고온에 시달리면서도 기어코 병가를 반납해 직속 선배에게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를 맞아 누워있던 날마저 있다. 마치 다른 이에게 쫓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제 휴식을 허투루 용납하지 않는다. 그저 오러이기 때문에. 오러는 해내야 하므로! 끊임없는 자기 암시로 권력이나 명예 욕구 따위와는 거리가 멀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계획이 이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소 날카로운 면을 보인다. 이와 같은 이유로 동료 오러와 충돌이 발생하기도 한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 강한 자 앞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쉽게 굽히지 않는다.
· 무던한 "그럴 수도 있죠."
사무국을 벗어나 일상에서의 그는 제법 덤덤하다. 습관처럼 내뱉는 "그럴 수도 있죠.", "어쩔 수 없죠."와 같은 평이한 문장. 너그러운 미소로 타인을 대하는 관용 넘치는 태도. 인간 대 인간으로 가까이 지내기에 특별히 모난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 사석에서 만나 술 한 잔 기울이기에 나쁘지 않은 평범한 취향과 취미를 지닌 사람.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일 중독자이므로 일상과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 특성 :
[헌터] 지팡이를 라이플처럼 범인을 사냥감처럼 높은 집중력과 지구력으로 목표를 지정하여 놓치지 않는다.
전투 진입시 한 대상에게 집중 공격. 공격 다이스 +3 (하루 1회 한정, 3턴 유지)/ 그 대상이 쓰러진 후에는 집중력이 소진되어 공격 다이스-2 (2턴 유지)
[불굴의 의지] 빈사 상태에 이르더라도 마지막까지 투지로 체력을 끌어내 일어선다.
HP가 0이 되었을 때, 불굴의 의지로 HP 1로 부활한다. (러닝기간 중 1회 한정)
▶ 캐릭터를 둘러싼 소문 :
[독종]
"또 그랬대요." / "또요?" / "데바 시얼샤 파, 그 사람 또 38시간이나 교대도 없이 잠복 근무를 했대요." / "…예?" 오러의 본분은 어둠의 마법사를 추적하고 체포하는 것에 있다. 이에 유달리 악착스럽게 구는 자가 있다면 바로 데바 시얼샤 파. 제 몸을 아끼지 않는다. ……독종, 불도저, 브레이크가 고장 난 전차. 어떤 연유로 혹사하는지에 대해 추측만 무성할 뿐이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카메라]
그의 데스크에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구형 카메라 하나가 있다. 사무국 내를 포함하여 가까운 제 지인에게 종종 "당신 사진을 찍어도 되겠습니까?" 하고 허락을 받고는 인화물을 보여주지 않는다.
▶ 스테이터스 :
체력: 10
민첩: 4
지능: 5
운: 1
▶ 기타 사항 :
Ⅰ. 가족사
순수 혈통과 머글 사이에서 태어나 Parr 가문의 유일한 혼혈이다. 데바의 아버지 에드가 파는 26년 전까지 오러로 활동하다 개인사를 이유로 은퇴한다. 법률 강제 집행부에 남아 에드가를 기억하고 있는 오러는 데바가 마법부에 처음 온 날 젊은 에드가가 복직한 줄 알았다고 했을 정도로 제 부친을 닮았다. 한편, Parr 가문은 마법사 세계에서 최대 규모의 희귀 동물 보호소를 운영 중이다. 신비한 동물을 비롯하여 멸종 위기종과 동물원에서 태어나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동물을 보호하는 기관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막화 현상이 동물에게도 영향을 끼쳐 Parr 가문 또한 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다.
Ⅱ. 학창 시절
다른 세 기숙사의 선택을 받지 못한 오소리. 저학년에는 소극적인 탓에 또 몸이 튼튼하지 못한 탓에 존재감이 희박하였다. 그러나 기숙사의 긍정적 작용을 받아 후에는 원만한 교우 관계를 보인다. 관심 있는 과목은 없었지만, 가문의 영향을 받은 덕분에 <신비한 동물 돌보기>에 소질이 있었다. 교수를 비롯하여 주변인 모두 "데바 파는 장차 마법부의 신비한 동물 관리 부서에 들어갈 것이다!" 장담을 했으나 예상과 다르게도 데바는 줄곧 오러가 되리라 다짐해왔다. 오러가 되고자 성적 관리는 물론, (스터디 개념으로 학생을 모으기도 하였다) 체력 단련에 열중한다. 그 시절, 데바가 호그와트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지 못한 학생은 없으리라 단언할 수 있다.
Ⅲ. 오러
흔들리지 않는 일심으로 오러만을 고집하여 졸업 직후 곧장 수습 오러가 되었다. 체력과 지구력이 뛰어나 잠복 관련 임무를 배정받거나 대치 상황에서 선두로 나서는 경우가 잦다. 그 외에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당연히 합니다. 할 수 없어도 해낼 것이고요."라는 말과 함께 궂은 업무든 사소한 업무든 마다하지 않고 맡는다. 몸이 두 개여도 모자를 엄청난 업무량. 업무량 하나만으로 다른 오러의 입에 오르내리는 때가 수도 없을 지경이다. 자신만의 고집, 그리고 주관. 직업 정신이 뚜렷한 14년 차 오러. 쌓아온 경력이 무색하지 않도록 법률 강제 집행부만이 아닌 다른 부서에도 안면 있는 이들이 있다.
Ⅳ. 고양이, 듄(Dune) 원인 모를 사막화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웬 털을 묻히고 오더니 하는 말로는 "창문을 열어놓은 사이 웬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하고 설명해주었다. 주인이 있을까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해 기르기로 하였다. 이름은 Dune. '모래 언덕'이라는 뜻으로 이름처럼 사막색의 메인쿤이다. 데바가 바쁠 때는 따로 챙겨주는 사람(혹은 집요정)이 있는 듯하다.
Ⅴ. 취미? · 레코드판으로 머글의 음악을 듣고 가끔 흥얼거린다. 이 밖에도 머글의 물건을 능숙하게 다룬다. · 10년 전부터 사무국 내 제 자리 위에 카메라 하나를 두었다. 취미의 일종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했으나 그가 필름을 인화해 사진을 보여주는 일은 누구에게도 없었다. · 홍차보다는 커피. 커피보다는 와인. 와인이 아니더라도 위스키, 브랜디, 진 등. 음주를 즐기는 편이다.
Ⅵ. Etc.
· 9월 29일생.
· 누구에게든 경어체를 사용한다. 타인을 부르는 호칭은 ○○ 님, ○○ 경 또는 라스트 네임.
· 애연가.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한 이후로 금연을 시도 중이다. 흡연 대신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작은 행동을 반복한다.
· 제일 사랑하는 계절로는 가을. 그러나 민스파이라는 영국 전통의 크리스마스 요리를 좋아해 매년 크리스마스를 더 기다리고는 한다.
· 특기 주문 <봄바르다 막시마>
· 패트로누스 <엘크> 수습 기간 중 사수의 권유로 습득하였다. 구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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