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ingin' in the Rain~♬ "

▶ 프로필 이미지 및 외형 :
가지런한 백금색 모발. 밝은 회색 홍채 가운데 잉크를 떨어뜨린 것처럼 푸른 눈동자. 짙은 색 정장과 레인 코트를 즐겨 입으며 검은 우산을 상비한다. 환한 표정과 단정한 차림에서 긍정적인 신뢰감을 느낄 수 있다.
▶ 이름 : 코비 더 릴리힐 / Corvy The Lilyhill
▶ 나이 / 경력 : 21세 / 수습 기간 2년
▶ 성별 : 남성
▶ 지팡이 : 하얀 까마귀의 부리 / 산사나무 / 11.7in
우산의 손잡이와 결합되어 있어 몸체 안에 지팡이를 꽂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 신장(cm) / 체중(kg) : 185cm / 82kg
▶ 성격 :
낙천적 | "끝나고 한잔하러 가실래요?" 소위 말하는 인싸.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동료에게 스스럼없이 대한다. 누군가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정도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이에 친해지면 좋지 않나?
굽히지 않는 | "블루홀은 바닥을 보이지 않습니다." 대의를 실천하는 데 어떤 조건도 필요치 않다는 가문의 신념을 이어받은 끝에 오러가 되었다. 좌절과 두려움의 경험에 오래 매여있지 않는다. 실수나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다음으로 나아갈 발판으로 삼는다. 기쁨만을 안고 걷기도 긴 인생이니까.
다혈질? | "철없을 때 얘기인 걸요." 끓는점이 매우 높지만 한 번 눈이 돌아가면 아무도 말릴 수 없다고 한다. 사무국에서 일을 쳤던 건 아니고 호그와트를 나온 동기들의 증언으로, 신념이 강해 생긴 성질이라는 소문이 있다.
▶ 특성 :
Corvy The Lilyhill | 영국 마법사라면 백합 언덕의 코비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영국 마법 사회에 헌신을 다한 블루홀의 마지막 자손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할 사람은 없죠. 만약 그런 자가 있다면 파렴치한이라 불릴 겁니다.
마법사를 상대로 탐문할 경우, 대인 기능 성공 확률 대폭 상승.
Singin' in the Rain♬ | 먹구름이 몰려오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내 마음엔 햇빛이 가득하고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누구나 절망할만한 역경도 내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본 캐릭터가 HP 5 이하일 때, 특성 사용을 선언할 경우 HP +3 회복이 가능하다. (본인만 사용 가능, 하루 1회)
▶ 캐릭터를 둘러싼 소문 :
블루홀의 비극 | "어린 나이에 큰일을 겪었죠... 참 안됐어요." "코벗은 이 모든 게 사고일 리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더군." "범인을 잡으려고 오러가 됐다던데요? 물론 면접에서 그렇게 말하진 않았겠죠."
장난 아니었지 | "코벗이 '그 블루홀' 교수님의 가족일 리 없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미친놈이었다니까요. 다짜고짜 멱살을 잡고 창문 너머로 밀어붙이는데... 와, 그건 직접 보셨어야 해요." "점점 나아지긴 하더라고요. 아마 3학년이 될 즈음엔 철이 들었던 거 같아요."
▶ 스테이터스 :
체력: 5
민첩: 3
지능: 10
운: 2
▶ 기타 사항 :
코벗 블루홀 Corvus Bluehole | 블루홀 가의 마지막 자손. 코비는 애칭이다. 호그와트 후플푸프 기숙사에서 재학했으며 저학년 때 있었던 사소한 사건들을 빼면 성적과 교우관계는 매우 원활한 편이었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모두 잃어 자칫 엇나가거나 어른스러우려 애쓸까 봐 걱정하게 하기도 했지만, 모나지 않은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해 오러가 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마법 | 인간의 인지(레질리먼시, 오클러먼시, 오블리비아테 등)에 관련된 마법에 관심이 많은 만큼 능숙하다. 2개월 전 수습 오러들이 겪었던 단체 기억 상실 사건에도 피해 당사자인 걸 떠나 흥미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능력을 가진다는 건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 상대의 동의가 없는 이상 시전하지 않는다. 패트로누스는 하얀 까마귀.
블루홀 가 | 마법부의 층마다 위치한 각 부서에 한 명 이상이 재직하고 있을 만큼 능력있는 마법사를 배출해 온 명문가. 공무직 뿐만 아니라 기업으로써도 유명한데, 특히 교육 측면에서 소외된 사람을 지원하는 공공사업을 다년간 추진, 성장한 이들이 사회로 나온 결과 여러 분야에서 두터운 인망을 얻게 되었다. 지적 재산의 가치를 높게 사고, 노동자를 우선으로 여기는 인간적인 사업 방식을 장기적으로 고수해 크게 성공한 이상적인 케이스. 이런 블루홀 가가 멸문하는 데 걸린 시간은 채 1년도 되지 않았다. 그들을 보이지 않는 바닥으로 내려 앉힌 건 사업의 실패나 불화도 아니었고, 순전히 죽음이었다.
백합 언덕의 코비 | 언덕 위에 지어진 블루홀 저택은 기일을 맞아 방문한 사람들과 그들이 조의를 표하기 위해 들고 온 백합이 1년 내내 끊이지 않는다. 그들과 함께 일했던 사람, 그들의 덕으로 배운 사람, 그들을 그리워하는 사람 등 조문객이 많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1년 사이 죽은 사람의 수가 많아 먼저 올린 백합이 시들 새도 없이 새 백합이 올려지기 때문이다.
블루홀의 멸문은 코비가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 10세 때부터 시작됐다. 가장 먼저 죽은 건 조프리 블루홀, 코벗의 아버지였다. 지하실 계단에서 굴러 목이 부러졌다. 다음은 첼시 블루홀, 코벗의 형의 아내였다. 지하실 전등이 터져 그 파편이 동맥을 관통했다. 그다음은 지하실에 쌓아둔 와인통에 깔려 죽은 로라 블루홀, 그다음은 왁스로 닦은 지하실 바닥에 미끄러져 죽은 아브라함 블루홀, 그다음은, 그다음은... ... 블루홀의 죽음은 예고도, 목적도 없었지만 단 한 가지, 저택의 지하실에서 재수 없게 죽었다는 공통점만 남아있었다. 블루홀의 오랜 지인은 블루홀을 질투한 누군가의 저주라고 주장했지만, 수사관은 어떤 마법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비극 속에서 코비는 혼자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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