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후,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 프로필 이미지 및 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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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엉킨 검은 머리카락, 상처투성이 얼굴과 손목. 누구나 한 번쯤 놀라서 뒤돌아보는 몰골이다. 투명하고 커다란 안경알 너머로는, 탁하고 서늘한 검은 눈동자가 비친다.

언제나 미소짓고 있는 얼굴엔 산뜻함 따위 보이지 않는다. 왼쪽 어깨에 화상 자국처럼 보이는 흉터가 있지만… 옷으로 가리고 다니는 듯하다.

▶ 이름 : 신디 / Cindy

▶ 나이 / 경력 : 50살, 26년,

▶ 성별 : 여성.

▶ 지팡이 : 썬더버드의 꼬리깃 / 포도나무 / 11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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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된 나무라 잦은 수선 탓에 손잡이가 끈적끈적하다. 아무리 빠르게 휘둘러도 소리하나 나지 않고 조용하다. 올리밴더스에서 지팡이를 구하지 못해, 미국까지 가서 구해온 지팡이다.

▶ 신장(cm) / 체중(kg) : 169cm /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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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 이해타산적 / 냉정함 / 장난스러운 / 끈질긴 ]

“ 그래서 넌 얼마나 쓸만하지? ”

이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되고. 그는 모든 상황을 이리저리 뜯어서 계산한다. 기회는 항상 틈 속에 있는 법이니 그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왜냐면 그는 그러길 타고났으니까.

듣는 이에 따라서 까다로운 동료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의 모든 기준은 아주 단순하다.

자신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가, 안 되는가?

“ 놀랐어? “

그는 상대의 긴장한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아니, 사실은 누군가 겁을 먹은 표정을 좋아하는 걸지도 모른다. 장난꾸러기라기엔 좀 더 짓궂지. 그렇다고 도를 넘는 짓은 하지 않는다. 사적이고 예민한 영역, 이런 부분에선 냉정하게 선을 긋곤 했다.

명색의 오러인데, 너무 나쁜 짓은 하지 않거든.

“ 계속해. ”

뒤 끝이 긴 편이기도 했다. 그는 기억력이 좋아서 본인이 당한 일은 절대 잊지 않는다. 끝까지 쫓아가서 끝을 보는 타입으로, 미해결 사건은 특히 참지 못한다.

모든 건 확실히 끝나야 해.

같이 일하는 몇몇 사람들은 이런 신디의 면모에 질린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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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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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눈의 모래 거미] 그는 탁월한 사냥꾼이다. 마치 정말 눈이 6개라도 되는 듯, 빠르게 주변 상황을 파악한다. 그리고 소리 없이 나타나 목적을 해결한다.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 본 캐릭터가 속한 팀이 선공 다이스에서 우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면 공포로 적을 스턴시킬 수 있다. (하루 1회, 선언 필요) / 특성 사용 직후, 한 턴간 다이스 값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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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심문] 그는 사람들에게 겁주는 것을 즐긴다. 겁을 줘서 원하는 걸 얻어내기도 했다. 좋게는 심문의 달인, 나쁘게는 으스스한 신디 (Creepy Cindy)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긴, 누구나 팔 위로 거대한 거미가 기어 올라간다면 아는 것을 술술 말하고도 남을 것이다.

심문을 할 때 본 캐릭터가 참여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답을 얻어내거나 본디 얻어낼 수 없었던 정보도 랜덤하게 획득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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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를 둘러싼 소문 : 

<비열한 말롯(Malott) 가, 신입 오러가 체포하다!>

신디는 오러에 입사하자마자 자신의 가문인 말롯(Malott) 가의 사람들을 우수수 감옥에 처넣은 거로 유명하다. 

녹턴 앨리서 불법 거래를 하는 이들(죄다 신디의 사촌들이었다.) 을 붙잡았다고 한다. 

마치 이날만을 기다린 것처럼.

의심 많은 사람들은 신입이 기다렸다는 듯 체포한 것이 수상하다, 그 일에 신디도 그 일에 연루되어 있던 것이 아니냐며 추궁을 하던 사람도 있었다.

<신디를 찾아라!>

신입 오러들이 신디와 함께 잠입 수사를 할 당시 신디는 거미로 변해 있었는데, 그 장소에 거미가 너무 많아 신디와 헷갈린 나머지 신입 오러들이 신디를 그 장소에 두고 엉뚱한 거미를 들고 왔다는 소문이 있다.

후에 신디가 그 신입을 끔찍하게 괴롭혔다는 소문도.

<지나친 장난>

동료가 신디를 괴한으로 오인해 공격한 사건이 있었다. 주변에서는 신디의 지나친 장난 탓이라느니… 평소 그와 사이가 안 좋았다는 둥..., 여러 추측이 돌고 있지만 신디는 소문을 정정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얼굴의 흉터는 다 그 일로 인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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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터스 :

체력: 2

민첩: 7

지능: 8

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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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사항 :

1. 풀네임 신시아 유피테르 말롯 (Cynthia Iuppiter Malott), 순수혈통 말롯(Malott) 가의 외동딸. 허나 말롯의 이름으로 불리고 싶지 않아 자신을 신디라고만 부른다.

2. 마법부에 등록된 여섯 눈 모래 거미(Six-eyed sand spider) 애니마구스. 변신만 하면 동료들이 도망가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거미로 변한다. 패트로누스의 형상은 좀 더 거대하다고.

3. 소름 끼치는 사람. 심약한 신입 오러들은 대부분 신디와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다. 그야 그는 늘 웃는 얼굴이지만 그리 밝은 얼굴은 아니었으며, 화를 내거나 신입을 혼낼 때도 똑같이 웃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일까? 그는 숨어있다가 동료들을 놀라게 해주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그를 잘 모르는 몇몇은 신디를 피해 다니기도 한다.

4. 호그와트 래번클로 출신, 그와 비슷한 시기에 호그와트를 다녔다면 그가 학창 시절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랐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장난스럽고, 여전히 소름 끼친다.

친구들과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골칫덩이임과 동시에 그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어서, 교수들의 애정과 미움을 한꺼번에 받기도 했다.

5. 시력이 나쁘다. 안경을 벗으면 눈앞이 흐릿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6. 천둥번개가 치는 날을 좋아했다. 더 활발히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은 날씨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