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심? 그건 댁네 부엉이 이름인가? "

▶ 프로필 이미지 및 외형 :
-빨간 머리칼을 잘 빗어 정리한 듯 하나 잔머리가 마구 삐져나왔다.
-양손을 포함해 팔까지 뒤덮인 화상 자국.
-대충 욱여넣은 옷매무새가 껄렁하다.
-늘 가리고 다니는 검은 안대가 사나운 인상을 강조한다.
-그의 정돈되지 않은 자리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늘 한숨을 나오게 만들곤 했다.
▶ 이름 : 베른 A. 채프먼 / Bern Archer Chapman
▶ 나이 / 경력 : 36 / 15년 (수습3년제외)
▶ 성별 : 남성
▶ 지팡이 : 송골매의 발톱 / 바오밥나무 / 10in
지팡이 끝의 구멍에 고리를 달고 끈을 연결해 손목에 달고 다닌다.
▶ 신장(cm) / 체중(kg) : 183cm / 65kg
▶ 성격 :
묘하게 심술궂고 | '어이, 너 지금 그걸 옷이라고 입은 거냐?'
가장 잘 하는 것은 남의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지기, 입에 달고 사는 것은 거짓말. 장난과 심술을 일삼는 것으로 보아 결코 좋은 성격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그런 주제에 하고 싶은 말도 반드시 뱉어야만 하니 어울리는 친구 하나 있을까 싶다만, 신기하게도 그의 주변은 늘 사람으로 가득했다. 이유는 꽤 간단했다. 이기적이긴 하나 재치 있다는 것. 다가올 후환을 두려워하지 않고 비평을 입에 담고, 어물쩍 넘어가는 것을 꼬집어 캐묻는다. 그러나 목적이 분명한 듯 뱉는 혹평은 단순히 남을 헐뜯기 위해 뱉는 것이 아니었고, 때와 장소를 구분하며 참을성을 과시한다. 하물며 직설적인 반면 기분이 나쁘지는 않으니, 이것만으로도 집단의 중심이 될 이유는 충분했다고 할 수 있었다. 반면 사람을 밀어내는 것은 오히려 이쪽인듯했으니...
재단한듯한 결단력 | '끝났으면 간다.'
바로 칼 같은 결단력 때문이었다. 사람이 모이든 말든 아주 독립적인 데다, 외로움을 타지 않는 듯 혼자 이리저리 쏘다니기 일쑤이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보다 임무를 중요시한다. 감정이 없는 듯 느껴지는 이 행동 덕에 차갑다는 평을 듣기도 했으나 타고난 성정은 어쩔 수 없는 듯 자신의 직감을 믿어왔고, 두려움이 없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늘 당당했다. 허나 허락받지 않은 비평을 내뱉는 습관은 단지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아 자존심이 하늘을 찌른다며 욕을 먹기도 하는 편이다.
▶ 특성 :
[한량의 감!] 혼자서 이곳저곳 쏘다니며 충동적인 결정을 내린지도 어언 18년, 경험에서 우러나온 감이 결정의 믿음을 더한다.
트랩 혹은 적을 감지한다. 하지만, 충동적으로 하는 행동의 끝이 항상 정답은 아닐 수도. (적의 경우 항상 맞진 않음)
[적반하장 개싸움] 극한의 상황에 다다를수록 이성을 잃고 흥분해버리고 만다.
피가 한 자리 수일 때 공격 마법 +5, 방어 마법 -1 (하루 1회 한정, 2턴 유지)
▶ 캐릭터를 둘러싼 소문 :
-출신에 대한 이야기-
"그거 알아? 그 사람, 학창시절에는 꽤 단정했대."
"그 채프먼이?"
"왜~ 성실한지는... 모르겠지만, 가만 보면 지각 한 번 한 적 없긴 하잖아?"
"그건 그렇지만... 설득력 없네~."
-「52년도 마법학교 '학생 실종사건'」-
"벌써 20년도 훨씬 지난 일인데?"
"미결로 남긴 했잖아, 채프먼씨가 오러가 된 계기라는 말이 있던데..."
▶ 스테이터스 :
체력:10
민첩:4
지능:5
운:1
▶ 기타 사항 :
01. 외관
태어났을 때부터 왼쪽 안구가 존재하지 않았다. 의안을 착용해 어찌어찌 형태는 유지하고 있으나 그 모습이 기괴하다 생각해 안대를 하고 다니는 편으로, 눈에 띄는 상처는 이것뿐이 아니다. 갖가지 상처를 온몸에 달고 다니는 것으로 모자라 3년 전 양손에 화상까지 입었기 때문. 안 그래도 궂은 인상을 하고 다니는 탓에 무섭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하는데, 본인은 신경도 안 쓰는 건지.
02. 가문
Chapman 家
이탈리아의 자유인들. 이들에 대해 알 수 있는 단 한 가지 사실이 있는데, 하나같이 붉은 머리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알려진 것이 머리색뿐이라니! 대대로 이어진 순혈 가문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듯하지만, 개개인의 개성이 강하고 원하는 것들이 전부 다른 탓에 제각기 갈 길 떠나기 바빠 알려진 것이 많이 없는 것을 누굴 탓하랴.
2.1 과거
출생과 동시에 이민, 나이가 차자마자 입학, 졸업과 동시에 오러 시험 합격. 꽤 장장하고 바쁜 일생을 살아왔다. 또한 많이 달라졌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이루려면 어쩔 수 없나 싶긴 하다만, 한량과 같은 지금의 모습과 달리 학창시절의 그는 틀림없는 모범생이었으니 말이다. 뭐, 바쁘다는 것만은 여전한듯하지만.
03. 현재
학창시절부터 이 길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오러의 길만을 향해 걸어왔고, 끝내 꿈을 이루어 사무국에서 일하게 된 것도 15년이 넘었다. 그 동기와 계기가 무어든 이루어낸 이것이 자신이 천직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 덕분인지 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성격이 조금 터프해진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약간의 괴팍함을 지니게 되었다.
04.기타
-학교는 덤스트랭을 졸업했다.
-애니마구스는 금강앵무. 동물의 특징 덕분에 변신한 상태에서도 사람의 말을 어눌하게나마 따라 할 수 있어, 가끔 변신한 채 행동하기도 하는 모양.
-생일 : 6월 18일 쌍둥이자리
-LIKE :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가방에는 늘 담배가 자리했다.
-DISLIKE : 영국인들의 차 마시는 습관. (정확히는,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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