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두 사이좋게 지내기로 할까요? "

▶ 프로필 이미지 및 외형 :
전체적으로 길쭉하고 호리호리한 인상. 부드럽고 밝은 금빛 머리칼은 끝으로 갈수록 굽이치며 빛바랜 갈색을 띄었고, 관리를 잘 해두는 듯 만지면 매끄럽게 흘러내렸다.
앞머리에 살짝 가려진 눈은 둥글고 선한 인상을 주었다. 푸른 눈동자에 보라빛이 섞인 파이아이는 웃을 때 마다 빛이 나는 듯 하다. 미소를 지을 때 마다 자연스럽게 휘어지는 입꼬리와 눈매를 보면 자주 웃는 사람이구나, 하고 추측하게 만들었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가졌지만 동시에 차분한 느낌도 드는 그는 한 마디로 유쾌한 귀족 아가씨 같았다.
양 귀에는 금으로 된 작은 귀걸이를 착용했고 목까지 올라오는 드레스 위에 따뜻한 컬러의 짧은 코트를 걸쳤다.
드레스 안 쪽은 까만 시스루 소재의 천으로 덧댔고 그 위엔 별빛 모양으로 희미한 수가 새겨졌다. 목에 두른 리본은 금색으로 반짝이는 새 장식으로 고정시켰다. 도톰하고 검은 장갑은 밖에서 활동을 할 때 필수로 하고 다니는 듯 했다.
▶ 이름 : 알렉시스 헬레나 블리스 / Alexis Helena Bliss
▶ 나이 / 경력 : 32세 / 11년
▶ 성별 : 여성
▶ 지팡이 : 얇게 다듬은 유니콘의 뿔 / 너도밤나무(Beech) / 12in
유연하게 휘어지는 편. 큰 굴곡 없이 매끈하고 깔끔한 디자인. 손잡이에 금색 새 날개 한 쪽이 조각되어 있으며 나무는 끝으로 갈 수록 빛 바랜 듯한 밝은 갈색빛을 띄었다.
▶ 신장(cm) / 체중(kg) : 170cm / 평균체중
▶ 성격 :
[다정한/밝은/친화적인/우호적인]
"우린 모두 같은 인간이니까요."
사람을 좋아해 초면인 상대에게도 거리낌 없이 호의적으로 대한다. 사람들 모임에 자연스레 껴 있는 그의 모습은 무척이나 흔한 풍경.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온화한 표정으로 잔잔하게 미소지어 따뜻한 인상을 준다.
주제와 관련 없이 대화하는 걸 즐기는데, 주로 들어주는 쪽.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를 알게 되는 일이 즐겁다고.
[순수한/솔직한]
"제가 무슨 말을 할 지 알고 계시지 않나요? 후후후... "
나름의 배려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할 때가 있지만 그 마저도 금새 드러난다.
차마 거짓말을 못 하겠을 때 침묵과 은은한 미소로 답하는 것이 그의 버릇.
[외유내강/심지가 굳은/차분한]
"최악의 상황은 아니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아요~ 괜찮아요!"
강심장. 웬만한 일에 충격을 받지 않고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상 외의 일들에도 잘 놀라지 않으며 그럴 때 마다 괜찮아요~라며 웃어넘기는 담담한 성격. 이 때문에 태연하고 느긋해보이기도 한다.
말하는 내용이 따뜻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봐서 정신이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지기 싫어하는/고집있는/짓궂은]
"어머나, 방금 건 정당방위 아닌가요~"
의외로 사소한 것에서 이기고 싶어하고 소소하게 기뻐한다.
장난 치는 것도 이기는 것 못지 않게 좋아해 순진한 사람을 종종 놀리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능청스러운 면이 있다.
[열정적인]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
인간관계에 있어서든 일에 있어서든 늘 열정적으로 임하는 사람.
언제나 의욕적이고 활발하다.
▶ 특성 :
[보복] 모든 일에 관대할 것 같은 그가 용납할 수 없는 것 한 가지, 고통. 그는 아픈 걸 끔찍이 싫어한다. 누군가가 자신을 다치게 만든다면? 똑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되갚아주지 않으면 안된다.
본 캐릭터의 HP가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격 다이스+3, 방어 다이스-2 (하루 한번 제한/캐릭터의 선언 필요, 이후 2턴간 유지)
[호감형 인상] 호감형인 외모와 친절한 행동 덕에 낯선 사람에게도 쉽게 말을 걸고 접근한다. 거기에 상대방 맞장구 쳐주기 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대인 기능(설득, 협박 등)을 사용할 때, 본 캐릭터가 리더일 경우 성공확률 상승.
▶ 캐릭터를 둘러싼 소문 :
[8년 전 사건]
"알렉스 말야... 예전에 수배중이던 범죄자 하나를 족쳐놨었대. 웃는 얼굴로..."
"그 사람이? 개인적인 원한이라도 있었대?"
"전혀. 초면이래. 화풀이라도 한 거 아니냐던데 워낙에 포커페이스여서 말야. 여태까지 화난 걸 본 사람은 없잖아."
[검거율 98.9%]
"그 일도 알렉시스 선배가 한 건 하셨대요."
"이제 놀랍지도 않다. 그 친구, 놈팽이들 잡는 걸 참 잘 한단 말야."
"항상 웃고 계시지만 가끔 묘하게 가차없어지지 않나요? 기준은 잘 모르겠는데..."
▶ 스테이터스 :
체력: 4
민첩: 6
지능: 9
운: 1
▶ 기타 사항 :
-호칭-
" 편하게, 알렉스라고 불러주세요! "
성으로 불리는 걸 막지는 않으나 되도록이면 알렉스, 혹은 알렉시스로 불러주길 희망한다.
-Bliss Family-
블리스 가는 치료사 가문이라 불리울 만큼 실력이 출중한 의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는 집안으로, 어려서부터 치료 마법과 치료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자란다.
출장 진료나 치료사로써의 활동은 주로 마법사 세계에서, 의약품 관련으론 머글 세계에서 손을 뻗고 있으며 가문에서 파생된 제약 회사 하나는 머글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무료 봉사나 개발한 치료제를 자주 기부하곤 해 호평을 듣기도 하지만, 그 대상은 순혈 가문이었던 적이 거의 없었으며(순혈 가문이면서 재정적으로 힘든 집안도.)
그 때문에 혼혈이나 머글 출신 마법사들을 지나치게 동정하는 것 같다는 뒷소리가 나온 적이 있기도 하다.
그도 그럴게 혈통 문제에 대해 평화를 주장하는 사람들 치고 블리스 가문의 패밀리 트리엔 이상하리 만큼 순혈 명문가 출신들만 빼곡하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외적 특징은 두 가지 색이 섞인 파이아이와 금발머리. 보통 눈동자 색은 자주색이 메인이지만 알렉스는 푸른 색이 주가 되는 눈동자를 가졌다.
현재는 영국 전역을 위협하고 있는 전염병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서 깊은 가문이자 의료 분야에 대한 실적이 탄탄한 만큼 사회에서 꽤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
“ 아... 그랬군요! 제가 오늘은 예언자 일보를 깜빡했네요! “
알렉스는 호그와트를 졸업하자마자 집을 나와 혼자 살기 시작했다.
블리스 가는 중요한 치료제나 치료마법을 개발하는 데에 꽤나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집안이기 때문에 종종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곤 했는데, 그럴 때 마다 집안과 관련된 화제엔 말을 꺼내지 않았다. 그저 평소처럼 웃고 있기만 할 뿐.
-특기 주문-
“ 필요한 경우에 숨은 붙여서 데려가야 하지 않겠어요? ”
블리스 가문인 만큼 치료 마법에 능숙하다. 모두 집에서 나오기 전 부모님에게 배운 지식들.
그러나 알렉스는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누군가가 지시하지 않는 이상 먼저 나서서 쓰진 않는다. 본인 말로는 정식 치료사가 아니기 때문이라는데.
가장 자신 있는 주문은 뜬금없게도 로코모토르 모르티스. 도망치려는 타겟의 발을 깔끔하게 묶어두는 것이 그의 특기이다.
-학창시절-
" 저희 기숙사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죠. 아늑해서 좋아했답니다! "
후플푸프 출신이며 눈에 띄는 모범생 중 하나였다. 그렇기에 후플푸프 반장을 맡았던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학창시절을 함께한 동창들에 말에 의하면 바른 인성은 달라진 게 없지만 그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차분했다고.
인간관계도 좋았고 친구도 많은 편. 그래서 인맥이 넓다. 졸업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는 동창들이 여전히 많다.
-8년 전 사건-
18세가 되자마자 오러에 지원해 가볍게 합격했다. 그러나 그의 입사 초기는 시험만큼 그리 순탄치 않았다.
수습 기간을 마치고 나서도 순해 보이는 인상에 더해 늘 생글생글 웃고 다니는 것 때문에 쉬운 일만 떠맡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인력이 부족해 같이 가게 된 위험한 임무에서 알렉스가 상대를 (마법으로) 때려눕혀 해결한 이후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곤죽이 된 범인의 상태를 보아, 윗선에서는 알렉스가 과잉진압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잠깐 오갔었으나 당시 임무의 위험성과 상황을 고려해 정당방위로 감면 받은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8년이 흘렀다.
-3년 전 사건-
" 그 때 일은 정말... 끔찍했어요. "
밤 늦게까지 일 하던 것이 일상이었지만 그 날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하려던 날이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두고 온 물건이 있음을 알았고, 사무국에 돌아가 물건을 챙겼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뒤를 돌아보니 웬 여인이 있었고, 잠깐 봐도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이 사람이 여기에 어떻게 들어온 건진 나중에 생각 할 일이었다.
"부인, 괜찮으세요? 다치신 거라면 제가- "
응급 처치라도 할 생각으로 지팡이를 꺼내든 순간, 눈 앞의 여인은 녹아버렸다.
다리에 화상같은 흉터를 남기게 된 날.
-의상-
" 잊고 있다가도, 어쩌다 보게되면 다시 놀라서요. 그럴바엔 아예 드러내고 다니는 게 낫죠. "
보라색 계열의 옷과 금빛 장식을 더한 정장식 의상을 종종 입곤 했으며 언제나 몸을 꽁꽁 싸매고 다니는 듯 하지만 다리, 특히 종아리는 완전히 가리지 않아 언제나 흉터 자국이 보였다.
옷에 꽤나 신경쓰는 편인데, 단골인 맞춤 의상가게가 있을 정도. 뛰어다니기 쉬운 직업 특성상 세련되면서도 활동이 편안한 복장을 선호하는 편.
-싫어하는 것-
" 다치는 건 질색이에요~아픈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래서 저는 거칠게 대하고 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더라구요. "
자신이나 자기 주변 사람이 다치게 되는 걸 제일 싫어한다. 특히 업무 도중 자기가 다치게 됐을 경우에,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들 말로는 그의 집중력이 크게 올라간 듯한 모습을 종종 봤었다고.
-오늘의 운세는?-
다방면에서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긴 하지만 하늘은 공평하다고 했던가. 그는 운이 없어도 너무 없는 편이었다.
좋아하는 빵집에서 사려던 빵이 바로 자기 앞에서 다 팔린다거나, 굳게 결심하고 어디 들르기만 하면 그 곳이 쉬는 날이라던가 하는 상황들은 일상다반사였다.
짜증내거나 좌절할 법도 하지만 한결같이 온화하고 웃는 얼굴의 알렉스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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